오랜만에 어플 리뷰 들어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어플은 Pocket입니다. 전에는 Read It Later라는 이름이었구요.
예전 포스팅에서 Instapaper와 비교를 짤막하게 했었죠.
Read It Later에서 Pocket으로 rebranding 하면서 과감하게 어플 가격을 무료로 내렸습니다.
게다가 칙칙했던 UI도 굉장히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어두컴컴한 화면에서 리스트만 무식하게 보여줬는데
이제는 마치 플립보드처럼 썸네일로 스크랩한 페이지들을 보여줍니다.
페이지에 이미지가 있을 경우 그 이미지를 썸네일에 보여주네요.
물론 예전처럼 리스트만 보고싶은 경우 설정에서 바꾸면 됩니다.
기본적인 사용방식은 예전과 다를게 없습니다.
기존에 사파리나 크롬 등에서 북마크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페이지 저장하는거 만들어놓은것도
따로 수정할 필요 없이 그냥 그대로 쓰시면 되구요.
사실 겉모습 바뀐것 보다 관건은 기능적인 면이 될텐데요,
기능 면에서는 솔직히 달라진 점이 거의 없네요.
폴더관리가 아니라 태그관리인 점도 그대로고 (사실 이게 더 편해서 요즘엔 인스타페이퍼는 거의 안쓰고 포켓만 씁니다..)
페이지 간혹 저장 안되는 것도 마찬가지고
요즘 리브랜딩 되면서 어필하는게 동영상,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저장인데 이것도 예전부터 되던거고
달라진건 UI뿐인듯 합니다.
미묘하게 이런저런 옵션들이 좀 생기긴 했는데 뭐 그렇게 큰 점수를 주기도,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애매한 기능들 입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누구는 굉장히 반길 수도 있고, 누구는 그런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정도의 수준이랄까요.
뭐 어쨌든 공짜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큰 어필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4.99 였으니까요. (나중에 안팔려서 그런지, 인스타페이퍼와 경쟁하느라 그랬는지 $2.99로 내렸었습니다.)
이런 비슷한 류의 어플이 인스타페이퍼와 Readability가 있습니다.
인스타페이퍼는 여전히 $4.99를 고수하고 있고, 리더빌리티는 원래 무료로 풀렸죠.
근데 리더빌리티가 워낙 구리다보니 대부분 인스타페이퍼나 리딧레이터로 몰렸는데
이제 무료로 풀리면서 이름도 바꾸고 인터페이스도 바꾸고 하니 포켓(리딧레이터)을 선택 안할 이유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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